가만히 있어도 숨이차요 무슨 문제가있을까?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요

숨이 차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이나 폐의 문제입니다. 심장이 혈액을 잘 퍼트리지 못하거나 폐가 산소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숨이 차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활동을 할 때 숨이 더 차게 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되어 신체의 대사가 빨라지는 상태입니다.

이때에는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많이 나고, 식욕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간단한 혈액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판명되면 약물 치료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장기적으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는 증상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자신의 건강 상태에 이상을 느낀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갑상선은 목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성장, 발육, 생식, 체온 등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상태로, 이 경우 갑상선을 공격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줍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혈압 이상, 숨찬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는 정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불면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고, 남성의 경우 아주 드물지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 (갑상선 부위)가 커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농도를 확인합니다. 갑상선 초음파나 스캔 등을 통해 갑상선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 방법에는 항갑상선 약물 복용,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수술 등이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