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상케이블카 동백꽃 여행정보를 한번 알아보자
여수해상케이블카 동백꽃 여행정보
여수해상케이블카란?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이 있으며, 총 50대가 운행됩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동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용방법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 탑승장과 자산공원 탑승장에서 출발하며, 어느 쪽에서 탑승하든 상관없습니다. 편도 티켓을 이용해서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 쪽으로 넘어가거나, 그 반대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왕복 티켓을 이용해서 같은 곳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티켓가격은 일반 캐빈은 대인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 소인 왕복 11,000원, 편도 8,000원이고,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2,000원, 편도 17,000원, 소인 왕복 17,000원, 편도 12,000원입니다. 단체, 여수시민,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35개월까지의 영유아는 무료입니다.
티켓은 무인발매기나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도 가능합니다. 인터넷 예매시에는 네이버페이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은 무인발권기에서 교환해야 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 후기
저는 지난 주말에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 동백꽃을 보러 갔습니다. 돌산공원에 주차하고 일반 캐빈으로 왕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대기시간은 약 10분 정도였고, 캐빈 안에서는 블루투스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탑승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여수의 바다와 거북선대교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바다 위를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캐빈 안에서는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고, 바닥은 조금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자산공원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로 산 아래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산 아래에는 오동도로 건너가는 방파제와 동백열차가 있습니다. 동백열차는 오동도를 한바퀴 돌아주는 작은 열차로, 1인당 2,000원입니다. 저는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를 둘러보았습니다.
오동도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뒤덮인 섬으로, 3월이면 만개하는 동백꽃이 유명합니다. 섬 안에는 여러 코스와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는 동백열차에서 내리면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을 들렀습니다. 하멜기념비, 바람골, 향일암 등이 있었습니다. 동백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아서 새순만 보였지만, 그래도 녹색의 잎과 붉은 꽃봉오리가 예쁘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오동도를 다 둘러보고 나서 다시 자산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싶었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일반 캐빈으로 다시 탑승했습니다. 되돌아오는 길에는 해가 저물어가고 있어서, 여수의 밤바다를 조금 볼 수 있었습니다. 불빛이 반짝이는 거북선대교와 여수시내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의 바다와 오동도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캐빈도 충분히 멋진 전망을 제공하지만, 크리스탈 캐빈은 더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여수에 가면 꼭 크리스탈 캐빈을 타보고 싶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용안내
- 운영시간: 매일 09:30 ~ 21:30 (매표소 마감 21:00)
- 티켓가격: 일반캐빈 왕복 15,000원 / 편도 12,000원, 크리스탈 캐빈 왕복 22,000원 / 편도 17,000원
- 할인혜택: 단체 (20인 이상), 여수시민,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1인 등
- 주차장: 돌산공원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이용 가능
- 문의전화: 061-664-7301
- 홈페이지: http://www.yeosucablecar.com/
오동도 관광안내
- 입장료: 무료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주차장: 오동도 방파제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문의전화: 061-659-4020
- 홈페이지: http://www.odongd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