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나이는 이 나이에 가능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체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치료되지만, 일부는 중증의 뇌염이나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일본뇌염은 치명률이 높고, 생존자 중 20~30%가 신경학적 장애를 남기는 심각한 질병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필요성
일본뇌염은 현재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매년 약 6만8천명의 사례가 발생하고, 그 중 1만7천명이 사망한다고 추정된다. 일본뇌염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의 온대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특정 계절이나 기후에 한정되지 않고, 연중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은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시기
일본뇌염 예방접종에는 생백신과 죽백신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생백신은 SA14-14-2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백신으로, 한국에서는 제조사에 따라 젠타나(JE-VAX)와 임오백(Live JE Vaccine) 두 가지 상품명으로 판매된다. 죽백신은 IXIARO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죽인 SA14-14-2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백신이다.
생백신과 죽백신의 접종 시기는 다음과 같다.
- 생백신: 12개월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며, 기초 접종은 2회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접종 후 1년 이내에 두 번째 접종을 하고, 그 후에는 매 3년마다 추가 접종을 한다.
- 죽백신: 2세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며, 기초 접종은 2회로 구성된다. 첫 번째 접종 후 28일 이내에 두 번째 접종을 하고, 그 후에는 매 2년마다 추가 접종을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의 효과와 부작용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우 효과적이며, 기초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약 90% 이상의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잘 내성되는 백신이지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생백신: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부기, 근육통,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경증 증상이나, 아나필락시스 반응, 뇌염, 뇌수막염, 신경병증 등의 중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죽백신: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부기,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경증 증상이나,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의 중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고,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와 건강 상태를 관찰하며,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외의 예방 방법
일본뇌염 예방접종 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거나, 모기망이나 에어컨을 사용하고, 실외에 나갈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모기 퇴치제나 모기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 모기 번식지를 제거하기: 물이 고이는 곳은 모기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꽃병이나 공기청정기 등의 용기에 남은 물을 비우고, 배수구나 하수구를 청소하고, 잔디나 잡초를 자주 깎아주기
- 일본뇌염 발생 지역을 방문할 때 주의하기: 일본뇌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하거나 거주할 때는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접종을 받고, 위에서 언급한 모기 예방 방법을 철저히 실천하기
일본뇌염은 심각한 질병이지만, 적절한 예방접종과 생활 습관으로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