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라따나꼬신 역사 및 정보

태국방콕 라따나꼬신 역사 및 정보

라따나꼬신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 있는 역사적인 지역이다. 라따나꼬신은 1782년에 태국의 왕조인 차크리 왕조의 첫 번째 왕인 람아 1세가 방콕을 수도로 정하고, 그의 궁전을 건설한 곳이다. 라따나꼬신은 ‘왕의 도시’라는 뜻으로, 그동안 많은 사건과 변화를 겪었다.

라따나꼬신의 역사

라따나꼬신은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다. 람아 1세는 방콕을 수도로 정한 후, 아유타야 왕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궁전과 사원, 정부 기관을 건설했다. 람아 1세는 또한 방콕을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정했다. 이 세 구역은 다음과 같다.

  • 내성: 궁전과 왕실 가문이 거주하는 곳으로, 외부와 격리되어 있었다.
  • 외성: 정부 기관과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내성과 차오 프라야 강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 외곽: 일반 백성들이 살고 일하는 곳으로, 외성과 치나와트 강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라따나꼬신은 차크리 왕조의 여러 왕들에 의해 발전하고 확장되었다. 특히 람아 4세는 서양과의 교류를 증진시키면서, 교육, 의료,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었다. 람아 4세는 또한 태국의 첫 번째 국왕으로서 사진을 찍고, 서양식 의상을 입고, 서양식 음악을 연주하고, 서양식 건축물을 지으며, 서양식 문화를 도입했다.

라따나꼬신의 정보

라따나꼬신은 현재도 방콕의 중요한 관광지이다. 라따나꼬신에는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많은 유적과 명소가 있다. 예를 들면,

  • 왕궁: 차크리 왕조의 궁전으로, 태국 최대의 사원인 왓 프라가오(에메랄드 부처님 사원)를 포함한다.
  • 왓 포: 태국 최대의 부처님 동상인 누운 부처님 동상이 있는 사원이다.
  • 왓 아룬: 차오 프라야 강 건너편에 있는 사원으로, 태국식 탑인 프랑이 높이 솟아있다.
  • 왓 사켳: 금색의 산 모양으로 만들어진 사원으로, 산 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다.
  • 국립박물관: 태국의 역사와 예술을 소개하는 박물관이다.

라따나꼬신은 차오 프라야 강을 따라 펼쳐져 있으므로, 강 위의 배를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다. 또한 라따나꼬신에는 전통 시장과 현대 쇼핑몰, 다양한 음식점과 숙박 시설이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라따나꼬신은 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곳이다. 라따나꼬신을 방문하면, 태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