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에메랄드사원 역사 및 정보는 어떻게 ?
태국방콕 에메랄드사원 역사 및 정보
에메랄드사원이란?
에메랄드사원은 태국 방콕의 왕궁 내에 있는 왕실 전용 사원으로, 정식 명칭은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이다. 이 사원은 1782년 라마 1세가 수도를 방콕으로 옮기면서 왕궁과 함께 지었다. 사원의 이름은 본당 안에 모셔진 에메랄드 불상(Emerald Buddha)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이 불상은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에메랄드사원의 특징
- 사원의 면적은 약 24.4 헥타르이고,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 사원의 건축 양식은 전통적인 태국 양식과 서양 양식이 혼합된 것이다. 금박, 자기, 유리로 장식된 궁전과 누각, 탑 등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 사원에는 에메랄드 불상 외에도 다양한 부처상과 신화 속의 인물들을 표현한 조각과 벽화가 있다. 특히, 라마키안(Ramakian)이라고 부르는 태국판 라마야나(Ramayana)의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 있다.
- 사원은 세 계절(우기, 건기, 겨울)이 바뀔 때마다 국왕이 직접 에메랄드 불상의 옷을 갈아입히는 행사를 집행한다. 이 행사는 태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에메랄드사원 방문 정보
- 사원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방된다. 입장료는 500 바트이다.
- 사원은 신성한 곳이므로, 노출이 심한 옷(민소매, 반바지 등)이나 슬리퍼는 입장이 제한된다. 복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여복을 입거나 구매해야 한다.
- 사원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특히, 에메랄드 불상을 찍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 사원 주변에는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배를 이용하면 도로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