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삿포로 시간을 한번 알아보자

인천공항에서 삿포로까지 비행기로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하신가요? 저는 지난 주에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의 수도이고, 겨울에는 눈꽃 축제가 유명한 곳이에요. 저는 삿포로에서 3박 4일 동안 여러 가지 장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어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삿포로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과 팁을 공유하고자 해요.

삿포로 여행 준비하기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와 항공권, 숙소예약이에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여권이 유효한지 확인하고 비자 신청을 미리 해야 해요. 저는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을 했는데,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고 여권 사본과 사진을 첨부하면 되더라고요. 비자 승인은 약 3일 정도 걸렸어요.

항공권은 인천공항에서 삿포로까지 직항하는 항공사가 몇 개 있어요.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항공권은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2개월 전에 예약했는데, 그때보다 가까운 날짜에 예약하면 가격이 훨씬 비싸더라고요.

숙소예약은 에어비앤비나 호텔스닷컴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해요. 저는 삿포로 역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위치가 좋아서 이동하기 편했어요. 숙소예약할 때는 위치와 가격뿐만 아니라 리뷰도 잘 확인해보세요.

삿포로 여행 코스 추천

삿포로에서 볼 거리와 먹을 거리가 정말 많아요. 저는 3박 4일 동안 다음과 같은 코스로 여행을 했어요.

  • 첫째 날: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 둘째 날: 오타루 운하, 오타루 유리공방, 오타루 음악상자 박물관
  • 셋째 날: 삿포로 동물원, 시라카바 호수, 아사히 맥주 공장
  • 넷째 날: 삿포로 TV 타워, 니조 시장, 공항

각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은 다음 소제목에서 보여드릴게요.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시계탑은 삿포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1878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원래 농업학교의 강당이었는데, 나중에 시계탑으로 바뀌었어요. 시계탑 안에는 삿포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실이 있고, 매시 정각에는 멜로디가 울려요. 시계탑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삿포로 여행의 기념이 되겠죠.

오도리 공원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시내 중심에 있는 넓은 공원이에요. 오도리란 일본어로 ‘큰 거리’라는 뜻인데, 공원이 길게 뻗어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대요. 공원에는 분수, 조형물, 꽃밭 등이 있고, 겨울에는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이 전시되어요. 저는 겨울에 갔기 때문에 눈꽃 축제를 보았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더욱 아름다웠어요.

스스키노

스스키노는 삿포로의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쇼핑몰, 백화점, 영화관, 레스토랑, 바 등이 즐비한 곳이에요. 저는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의 유명한 음식인 라멘과 초밥을 먹었어요. 라멘은 돼지고기 육수와 진한 소금맛이 특징인 것으로, 면발이 굵고 탄력있어요. 초밥은 홋카이도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맛이 좋았어요. 스스키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쇼핑을 하면 삿포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