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인 여행을 하려면 어떻게 ?
제주도 1인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저는 4박 5일 동안 제주도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어떤 곳들을 갔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행 준비
제주도에 가기 전에 제가 준비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권: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왕복 10만원 정도였어요.
- 숙소: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있는 숙소를 각각 2박씩 예약했습니다. 숙소는 개인실이 아니라 원룸이나 스튜디오 형식의 곳을 골랐습니다. 숙소 비용은 총 20만원 정도 들었어요.
- 렌터카: 제주도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혼자 여행하기에는 렌터카가 필수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카카오 T를 이용해서 렌터카를 예약했고, 코나라는 차량을 대여했습니다. 렌터카 비용은 총 15만원 정도 들었어요.
- 여행 일정: 인터넷에서 제주도 여행 코스를 찾아보고, 제가 관심있는 곳들을 선정했습니다. 대부분 자연 관광지였고, 몇몇 음식점이나 카페도 넣었습니다. 여행 일정은 하루에 3~4곳 정도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행 첫날
제가 제주도에 도착한 날은 화요일이었습니다. 오전 10시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오후 11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렌터카를 찾아서, 첫 번째 숙소인 제주시에 있는 원룸으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깨끗하고 아늑했고, 호스트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저녁은 숙소 근처에 있는 흑돼지 구이집에서 먹었습니다. 흑돼지는 제주도의 특산물이고, 맛있게 구워서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밥과 김치찌개, 쌈채소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행 둘째날
둘째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남쪽에 있는 도시로,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한라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저는 서귀포시에서 한라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차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공원 입구에서는 등산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쉬운 성판악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왕복 9.6km이고, 약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표지판도 잘 보입니다. 등산을 하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도착하면, 한라산의 화산구인 백록담을 볼 수 있습니다. 백록담은 청록색의 물이 고이고, 둘러싸고 있는 바위들이 인상적입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면,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시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은 제주도의 전통 음식인 곰국수를 먹었습니다. 곰국수는 소고기 육수에 밀가루로 만든 면을 넣고, 파와 고추를 얹은 음식입니다. 육수가 깊고 진하고, 면이 부드럽습니다.
점심 후에는 천지연 폭포로 갔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입니다. 폭포는 22m 높이에서 떨어지고, 아래에는 연못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연못의 물은 푸르고 맑고, 주변에는 나무와 꽃들이 있습니다. 폭포 옆에는 전설이 적힌 돌판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천지연 폭포는 천상의 요정이 내려와서 씻던 곳이라고 합니다. 폭포를 구경하고 나면,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정방폭포입니다. 정방폭포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23m 높이에서 떨어집니다. 폭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서, 조수에 따라 모양이 달라집니다. 저는 밀물 때에 방문해서, 폭포가 더욱 웅장하게 보였습니다. 폭포 주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고,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거나 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둘째날의 일정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저녁은 숙소 근처에 있는 해물탕집에서 먹었습니다. 해물탕은 제주도의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물들을 넣고, 매운 양념으로 끓인 음식입니다. 해물탕은 맛있게 먹으면서, 오늘의 여행을 되돌아보았습니다.
